[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괴물’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가 또 한 번 진화한다.
오오타니는 160km을 넘나드는 강속구와 위력 있는 포크볼, 커브 등으로 지난해 투수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에는 체인지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일 오오타니의 체인지업 추가 계획 소식에 대해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오오타니가 지난달 31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서 처음으로 불펜투구를 했다”면서 “총 3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 중 체인지업 6개를 던졌다. 지난 시즌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구종이다”고 전했다.
↑ 오오타니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위해 체인지업 연마에 돌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체인지업을 연마하려는 건 투구 수를 절약하고 및 좌타자를 좀 더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서다. 체인지업은 포크볼보다 낙
오오타니는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단단히 준비해 던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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