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2016년도 태극낭자의 해가 될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렸다. 김효주(2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개인통산 세 번째 LPGA 우승과 함께 좋은 시즌 출발을 보여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는 18언더파 274타.
↑ 김효주 우승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대회 2연패를 노렸던 김세영은 마지막 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일희(28·볼빅), 곽민서(26·JDX)도 각각 공동 5위,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태극낭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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