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할 당시 소속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임시코치로 합류한 마쓰이 히데키(41)가 각오를 드러냈다.
1일부터 시작되는 요미우리 미야자키 캠프에서 임시 순회코치를 맡게 된 마쓰이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코치업무는 1일부터 시작이지만 1월 31일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마쓰이는 이날 “현재 팀에 놓인 입장이 매우 어려운 것을 이해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해 타격에서 어려웠다고 들었다. 야수 출신으로서 기술적인 부분과 투수를 상대하는 법 등을 모두에게 전하고 갈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마쓰이 히데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임시 코치로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99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마쓰이는 2002년까지 한 팀에서만 4번 타자로 맹활약한 거포다. 일본에서만 통산 타율 3할4리 332홈런 889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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