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투수 심재민(22)이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중도 귀국한다.
심재민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7~10일 가량 공을 못 던지고 쉬어야 했다. kt는 고심 끝에 심재민의 하차를 결정했다.
kt는 2일 휴식을 취하고 3일부터 훈련도 템포를 끌어 올릴 예정. 투수조는 라이브피칭에 들어간다. 또한, 10일부터는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 kt 위즈의 투수 심재민은 왼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중도 귀국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심재민은 2일 귀국길에 오른다. 휴식 및 치료를 한 이후 2군 선수단과 함께 시즌을 준비한다. kt 2군은 대구, 부산 등 국내에서 훈련할 계
조범현 감독은 1일 심재민을 위로하면서 “몸을 잘 만들어 시범경기 때 보자”라고 말했다. 아쉬움 가득할 제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 심재민은 중도 귀국하게 돼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괜찮다”라며 1달 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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