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김진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30)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려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세근은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의 70-66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은 경기 뒤 “선수들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위팀을 만나면 더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잡았다면 치열했을 거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근은 4쿼터에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오세근은 “손에 땀이 많은 편인데 공이 손에 달라붙더라. 쏘는 순간 (실패했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함께 나온 김기윤은 “남은 8경기 끝까지 해서 좋은 순위로 갈 수 있게 하겠다. 집중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 사진=MK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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