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 주요 도박사들은 한국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30일 밤 11시45분) 승률을 일본보다 낮게 보고 있다.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의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6개 업체의 30일 저녁 8시 기준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 배당률 평균을 보면 한국 승리 3.15-무승부 3.10-일본 승리 2.38이다. 이를 합계 100%로 환산하면 한국 승률은 24%, 일본 승률은 51%가 된다.
여기서 말하는 ‘무승부’는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을 치러도 한국과 일본의 우열이 가려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승부차기 결과와는 무관하다.
↑ 한국 베스트 11이 카타르와의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준결승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News1 |
↑ 일본 선수단이 이라크와의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준결승전 승리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News1 |
‘2016 AFC U-23 선수권대회’ 결승전까지 한국은 5전 4승 1무 득실차 +9, 일본은 5승 득실차 +10을 기록했다. 무패의 두 팀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을 가린다. 이번 대회 1~3위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결승에 진출한 양국 모두 소기의 목적은
데구라모리 마코토(49) 일본 U-23 감독은 한국에 토너먼트에서 발목을 잡힌 경험이 있다.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준준결승에서 한국에 0-1로 질 당시 일본 감독이 바로 데구라모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