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총상금 140만달러)서 2연패를 정조준 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단 1타 뒤진 상황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서 미국 데뷔 첫 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대회 2연패의 꿈도 성큼 다가왔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70타를 기록한 곽민서(25·JDX)도 공동 4위에 올라 김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효주(21·롯데)는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 김세영이 퓨어 실크 바하마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안착했다. 사진(바하마)=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