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코리안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달러)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북코스(파72·6천8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게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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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가 30일(한국시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News1 |
최경주는 지난해 톱10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했다. 마지막 우승도 까마득하다.
최근 ‘골프천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시우(21·CJ오쇼핑)도 기세를 이었다. 김시우는 2라운드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에 랭크돼 3주 연속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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