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꿈나무 정윤성, 주니어테니스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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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테니스의 정윤성(주니어 세계 랭킹 9위·양명고)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상대선수 대만의 우퉁린(주니어 30위)에 기권승을 거뒀다. 정윤성은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와 리턴 샷 등으로 상대를 몰아 붙이며 6대3으로 첫 세트를 마쳤다. 이어 두 번째 세트도 1:0으로 리드하고 있었으나 상대가 기권하며 바로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정윤성은 “처음 출전한 2014년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 때는 1회전, 작년에는 2회전에서 패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8강까지 진출해 기쁘다”면서 “작년 US 오픈 주니어 4강에 진출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높은 곳까지 가보고 싶다”고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정윤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윤성, 테니스 신동이네” “정윤성 8강에 이어 4강가자” “정윤성, 테니스 꿈나무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