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농구 SK 김선형은 빠르고 화려한 플레이로 '플래시'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라이벌 LG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상대의 패스를 예측하고,
아웃되는 공을 살려낸 후 묘기에 가까운 패스로 득점.
SK 김선형의 장점을 한 번에 보여주는 플레이.
김선형의 원맨쇼였습니다.
빠른 드리블에 이은 번개같은 패스는 물론,
수비수 3명이 앞에 있어도 망설임 없이 돌진해 리버스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기도 합니다.
7개의 도움에 후반에만 19득점 등 21득점을 기록한 김선형의 활약에 SK는 LG를 꺾고 7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연패로 오리온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대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범준
프로배구에서는 한국전력이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국전력의 스토크가 26점으로 폭발했고, 전광인이 19점을 보태며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연패에 빠지며 2위 추격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