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우완 투수 조시 톰린(31)과 2년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 ‘플레인 딜러’의 폴 호인스는 27일(한국시간) 인디언스 구단이 톰린과 2년간 5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1년 옵션이 붙었다.
인디언스는 이미 톰린과 2016년 225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친 상태. 여기에 이번 계약으로 2017년에 대한 연봉 합의까지 마쳤다. 여기에 FA 첫 시즌이 될 2018년에 대해 연봉 3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다. 바이아웃은 75만 달러다.
↑ 조시 톰린은 지난해 어깨 수술 이후 복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6년 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에 인디언스에 지명된 톰린은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6시즌 동안 95경기(선발 80경기)에
2012년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4년 4월에는 오른쪽 어깨 AC관절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2015년 수술 복귀 이후 10경기에서 65 2/3이닝을 소화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2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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