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블레이크 그리핀의 오른손 골절 사유가 밝혀졌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그리핀이 토론토 원정 도중 구단 직원과 다투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리핀은 한 식당에서 구단 장비 담당 직원과 다툼을 벌였다. 그리핀은 직원을 때렸고, 직원이 밖으로 나가자 이를 따라가 또 다시 가격했다. 정확한 다툼의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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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그리핀이 구단 직원과 다투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앞서 ESPN은 현재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결장중인 그리핀이 이와는 무관한 오른손 골절로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었다.
그리핀은 복귀까지 ‘몇 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클리퍼스 구단은 지난 26일 그리핀이 LA로 돌아온 뒤 정확한 복귀 시점은 공개하지 않은 채 “아직 경기에 뛸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만 밝혔었다.
그리핀은 이번 시즌 경기당 23.2득점 8.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최근에는 힘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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