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일본 남자축구가 6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26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준결승 이라크전에서 리키 하라카와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했다.
일본은 30일 열리는 결승에 선착하면서 자동으로 챔피언십 상위 3팀이 가져가는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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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스포츠 캡쳐 |
이에 따라 1996 아탈란타 올림픽부터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까지 5회 연속 올림픽을 밟은 일본은 단골손님답게 6개 대회 연속 본선을 밟게 되었다.
일본이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대한민국과 3/4위전에서 패해 4위를 달성한 2012 런던 올림픽이다.
패배팀 이라크는 대한민국-카타르 패자와 29일 마지막 남은 티켓 한 장을 놓고 3/4위전을 한다.
일본은 8강 이란전 승리 주역 나카지마 쇼야 등을 내세워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27분 결실을 맺었다. 왼쪽에서 무사시가 낮고 강하게 건넨 크로스를 유야 쿠보가 골문 앞에서 받아 넣었다.
일본은 전반 종료 직전
조별리그부터 8강, 4강까지 5전 전승을 질주한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리우행을 확정한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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