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좋은 김시우, 2주간 세계랭킹 총 95계단 상승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김시우가 빠르게 날아오르고 있다. 금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0계단이 올랐다. 2주 동안 총 95계단 상승이다.
김시우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0.9584점으로 178위에 올랐다. 지난주 75위 상승했던 랭킹이 이번에는 20위가 더 올랐다.
김시우는 18일 소니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오르며 생애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 주 뒤에 열린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는 공동 9위에 랭크됐다. 2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김시우의 기세도 뻗어나가고 있다.

↑ 김시우가 2주 연속 톱10 진입에 힘입어 랭킹을 또 한 번 훌쩍 끌어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한편, 조던 스피스(미국)는 11.9716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연속 1위 기록은 11주로 늘어났다. 그 뒤를 제이슨 데이(호주, 10.3848점),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10.2959점)가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아부다비 챔피언십 4위의 안병훈(CJ, 3.1679점)이 26위(3위 상승)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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