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서부 컨퍼런스 1, 2위 팀의 대결은 1위 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20-9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41승 4패를 기록했고, 홈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38승 6패를 기록했다.
일방적인 승부였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이미 골든스테이트가 95-66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양 팀은 4쿼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다.
↑ 서부 컨퍼런스 1, 2위 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압승을 거뒀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샌안토니오에게는 풀리지 않는 날이었다. 팀 던컨이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카와이 레너드가 16득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저조한 득점을 기록했다.
※ 26일 NBA
미네소타 107-114 클리블랜드
보스턴 116-91 워싱턴
마이애미 89-84 시카고
댈러스 102-108 멤피스
휴스턴 112-111 뉴올리언스
애틀란타 119-105 덴버
디트로이트 95-92 유타
샬럿 129-128 새크라멘토(2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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