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2015년 12월26일 열린 ‘로드 FC 27’이 중국 월간 스포츠 중계 중에서 손에 꼽을만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빅데이터 전문업체 ‘종촨루이지’가 지난 19일 무료배포한 2015년 12월 자료를 보면 ‘로드 FC 27’ 생방송은 스포츠 채널 ‘CCTV-5’ 시청률 3위에 올랐다. 1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위는 전미농구협회(NBA) 중계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10시 4위이자 오후 10~12시 1위다. ‘로드 FC 27’은 ‘CCTV-5’로 오후 8시30분~10시35분 생방송 됐다. ‘CCTV’는 국가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부 소속 국영방송으로 중국 공산당이 관리·검열한다.
↑ ‘로드 FC 27’ 중국 생방송이 스포츠 채널 ‘CCTV-5’ 2015년 12월 시청률 3위에 올랐다. 오후 10~12시로 한정하면 1위다. 사진(중국 상하이)=강대호 기자 |
‘로드 FC 27’은 당일 기준으로는 스포츠뿐 아니라 중국 방송 전체로 따져도 주목할 성과를 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소후닷컴’이 12월28일 스포츠 섹션 ‘시나티위’ 및 ‘소후티위’를 통하여 공개한 내용을 보면 ‘로드 FC 27’ 중계는 최대 시청점유율 4.8%로 전국 5위였다.
당시 ‘시나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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