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달렸다. KGC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5-16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9-65로 이겼다.
전반을 44-44로 비긴 KGC는 3쿼터에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은 마리오 리틀이 다시 선봉에 나섰다. 마리오는 3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1점을 넣었다. 오세근은 골밑슛 3개로 거들었고 김기윤은 3점포로 지원했다.
↑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사진=MK스포츠 DB
KGC는 마리오의 활약 속에 3쿼터에 28점을 쏟아 넣고 동부의 득점을 12점으로 묶었다. KGC는 62-46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GC는 4쿼터에만 로드 벤슨한테 10점을 내주면서 많은 점수를 내줬다. 그러나 KGC에는 마리오에 이어 강병현이 있었다. 강병현은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묶어 11점을 넣으면서 KGC가 리드를 유지하는데 힘을 썼다.
마리오는 팀 내 최다인 24점을 기록했다. 강병
현이 12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오세근, 김기윤, 김윤태는 각각 11점을 넣는 등 KGC에서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26승18패가 돼 전주 KCC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동부는 23승21패로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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