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베테랑 아베 신노스케(36)가 올 시즌 부활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대호(34)가 사용하던 방망이와 같은 모델을 쓰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타격폼 수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2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아베가 타율, 타점 2관왕을 차지했던 2012년 타격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는 “체중 이동이 원활하기 때문에 머리가 고정된 상태에서 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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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이후 그는 계속되는 목통증과 하체 부상으로 몸에 부담이 덜 되는 타격폼으로 바꿨다. 당시 아베는 “진화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아베는 “결과적으로 멀리 돌아오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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