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뉴욕 메츠와 재계약한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ESPN’의 짐 보우든 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들은 23일(한국시간) 세스페데스가 메츠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7500만 달러. 1년 뒤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며,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 조항도 들어갔다.
세스페데스는 한때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5년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스페데스가 메츠에 잔류하고 싶어 하는 뜻이 전해지면서 워싱턴과 메츠 두 구단이 경쟁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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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페데스가 뉴욕 메츠와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스페데스는 지난 시즌 도중 메츠로 이적, 57경기에서 타율 0.287 출루율 0.337 장타율 0.604 1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
세스페데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오클랜드(2012-2014), 보스턴(2014), 디트로이트(2015)와 메츠에서 5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출루율 0.319 장타율 0.486 106홈런 36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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