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황석조 기자] 한국무대서 선수생활을 했던 브랜던 나이트가 코치로 국내무대에 복귀했다.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나이트는 선수들에게 배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2일 화성 베이스볼 파크에서는 넥센 퓨처스 팀 화성 히어로즈의 신임 코치 상견례가 열렸다.
화성 히어로즈는 필드 코디네이터 쉐인 스펜서를 필두로 투수 코디네이터 브랜던 나이트, 투수 인스트럭터 데럴 마데이, 배터리코치 아담 도나치가 신임 코칭스태프로 선임됐다. 전날 한국에 입국한 새 코칭스태프들은 화성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히어로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 한국에서 선수로서 활약했던 브랜던 나이트가 코치로 국내무대에 복귀했다. 사진(화성)=정일구 기자 |
한국이 친숙한 나이트는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탄 스펜서 코디네이터(2군 감독 격)에게 여러 가지 한국야구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스펜서에게 열린 마음으로 한국야구를 받아들일 것을 권장했다. 또한 훈련의 질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향후 계획
스펜서에 이어 나이트 역시 가장 강조한 것은 선수들과의 소통이었다. 나이트는 “멍청한 질문이란 없다. 투수, 야구, 인생 어떤 분야든 상관없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소통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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