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겸 포워드 디마르커스 커즌스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커즌스는 21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분간 뛰면서 3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112-9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유타 재즈를 반게임 차로 따돌리고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섰다.
조지 칼 새크라멘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 NBA에 그보다 나은 센터가 있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뒤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는 오늘 올스타다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디마르커스 커즌스는 새크라멘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팀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에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앞서 있고 승리할 기회가 있을 때는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팀 전체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밀어붙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늘 승리로 우리는 한 발 더 올라서 8위가 됐다.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해서 긍
그는 “내 자신도 계속해서 밀어붙일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다 보면 어떤 것이든 팀이 고비를 넘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있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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