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판타스틱4’를 꿈꾸는 kt 위즈 외국인 선수 4명 전원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했다.
kt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1차 캠프를 진행 중이다. 국내 선수들은 ‘3(4)일 훈련-1일 휴식’ 스케줄에 맞춰 2016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외국인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했다.
타자 앤디 마르테,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 트래비스 밴와트, 요한 피노 등 4명의 선수는 21일 모두 팀의 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 투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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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마르테(사진)를 비롯해 kt 위즈 외국인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모두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kt 관계자는 “마르테의 경우에는 내일 배팅 훈련 스케줄에 이미 포함돼
한편, 조범현 감독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 3명에 대해 “캠프에서 잘 봐야 한다. 와서 적응을 잘해야 한다”면서도 “밴와트는 이미 봤고, 피노도 눈여겨봤던 선수이기는 하다. (지난해 외국인 투수였던) 시스코, 어윈보다는 낫지 않겠나”고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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