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16일 베트남 달랏에 위치한 더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에서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KLPGA 윈터투어로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LPGA의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는 정규투어이며, 3월 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대회 총상금액은 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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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는 지난 16일 베트남 달랏에서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KLPGA 제공 |
더불어, KLPGA는 본 대회가 양국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 전 지역의 골프 대중화와 상호교류에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센츄리온의 탕케이화 사장은 “세계 최고의 투어 중 하나인 KLPGA 투어와 함께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베트남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베트남에서 골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대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시에 더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에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날씨 상황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기 어려운 3월에, 이렇게 베트남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올해 KLPGA투어의 문을
SBS 골프가 주관 방송사로서 중계를 맡고, 해외 대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쿼드스포츠가 본 대회의 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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