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LG 트윈스의 신바람 야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미국 애리조나에서 펼쳐지고 있는 LG의 스프링캠프 현장에는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다.
지난 17일 출국한 LG 선수단은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코칭스태프 10명과 새로운 캡틴 류제국을 비롯한 4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월 12일까지 미국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이후 2월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의 주된 테마를 신나고 활력이 넘치는 스프링캠프로 설정했다. 훈련 기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려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류제국, 우규민 등의 베테랑 선수들과 임찬규, 양석환 등 영건들이 올 시즌 보다 달라진 LG의 성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외인선수 헨리 소사와 루이스 히메네스도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 옥영화 기자]
[tmet231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