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 스포츠 유력 매체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흥미로운 선수 톱10에 선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흥미로운 선수 10명을 지목하면서 박병호를 9번째에 꼽았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타율 0.343 53홈런을 기록했으나 622타석에서 161개의 삼진을 당했다”고 소개하면서 “(박병호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박병호가 공격력은 충분히 입증했으나 타석수에 많은 삼진 수에 ESPN은 우려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ESPN은 그러면서 “그는 제로(zero) 혹은 ”미네소타의 좋은 라인업 속에서 중심 타선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박병호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사진(서프라이즈)=옥영화 기자 |
ESPN은 흥미로운 선수 2위부터 8위까지는 저스틴 업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로렌조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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