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20승 고지를 밟았다. 우리은행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5-61로 이겼다. 20승(3패)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선두를 굳게 지켰다. KB스타즈는 3연패에 빠지면서 9승13패로 5위에 머물렀다.
스트릭렌이 3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혜진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44-49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우리은행은 4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양지희와 박혜진, 임영희가 나란히 6점을 올리면서 맹폭했다. KB스타즈는 김보미와 햄비가 부전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결국 승리는 4쿼터에 21득점을 넣고 KB스타즈의 득점을 12점으로 막은 우리은행의 몫이었다.
↑ 스트릭렌.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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