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잠시 침체기를 겪었던 안양 KGC인삼공사가 다시 연승을 타면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KGC는 21일 부산 kt와 5라운드 홈경기(농구 매치 5회차 경기)를 치른다. KGC는 지난 17일 홈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를 연장 접전 끝에 70-65로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KGC는 20일 현재 24승17패로 서울 삼성과 정규시즌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달 막판 주장 양희종의 부상과 찰스 로드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KGC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기를 끝으로 선수들이 모두 복귀하면서 다시 안정감을 주고 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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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사진=MK스포츠 |
무릎이 완전하지 않은 오세근 역시 골밀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이정현과 마리오 리틀이 터뜨리는 3점포,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찰스 로드 등 KGC의 상승세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한 때 8연승을 달리면서 신바람을 탔던 KGC다.
이에 맞서는 kt는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의 3점슛과 코트니 심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조성민이 외곽포를 많이 터뜨려 줄수록 kt의 공격은 쉽게 풀린다. kt는 지난 19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76-94로 대패했다.
kt는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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