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현수(볼티모어)에 대해 지역 언론은 10홈런을 예상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선수들의 장타 잠재력을 근거로 2016시즌 선수들의 홈런 개수를 예측했다.
MASN은 기사 서두에서 “현 시점에서 선수들의 포지션을 확실히 알 수는 없다”면서 “본지가 예상한 포지션으로 2016시즌 볼티모어 선수들의 홈런 개수를 예상해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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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김현수의 첫 시즌 홈런을 10개로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MASN은 김현수에 대해 “누가 그의 KBO리그 성적을 토대로 메이저리그 성적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을까”라고 리그 성적 환산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만약 그가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홈런 10개를 때려낼 것이다. 그는 지난해 KBO리그서는 28개를 기록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 수치를 내
한편, 팀 내 최다홈런 예상 선수로는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를 찍었다. 데이비스는 최근 7년 1억 6100만달러(약 1950억원)에 볼티모어 잔류를 확정지었다. MASN은 “크리스 데이비스는 지난 4년 동안 평균 39.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며 이 평균치를 근거로 “올해는 38개의 홈런을 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