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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세·세계랭킹 51위)이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28·세르비아)에 완패했다.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졌다.
정현은 1세트 초반 조코비치를 상대로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선전했다.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 등 3-4로 접전을 벌였지만 3-6으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도 내준 정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 대등한 게임을 펼쳤지만 조코비치를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3세트도 4-6으로 진 정현은 아쉽게 0-3으로 지고 말았다.
정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나의 우상인 노바크 조코비치와 대결해서 매우 영광이었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현, 잘 싸웠다” “정현, 조코비치와의 경기가 나중에 좋은 경험이 될듯” “정현,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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