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가 새로운 외인타자 후보로 메이저리그 출신 윌린 로사리오(27)와 협상 중이다.
18일 도미니카 프로야구 리그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Estrellas de Oriente)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로사리오가 한국 팀과 계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까지 외인타자 영입을 확정하지 못한 KBO구단은 두산과 한화 뿐이다. 이 중 한화 측이 로사리오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로사리오와는 현재 협상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으로 계약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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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윌린 로사리오가 한화의 새 외인타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로사리오의 주 포지션은 포수다. 지난 시즌 후반에는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경기에 뛰었다. 한화의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콜로라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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