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유망주 6명과 신인왕 도전할 것"
미국 CBS 스포츠가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할 유망주 6명을 선정했습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겐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이들 6명에 도전장을 내밀 후보로 꼽혔습니다.
CBS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신인 농사는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를로스 코레아, 크리스 브라이언트, 맷 더피, 노아 신더가드, 강정호, 프란시스코 린도어, 미겔 사노, 카일 슈와버, 에디슨 러셀, 스테판 피스코티, 로베르토 오수나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되짚었습니다.
이어 "올해는 지난 시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대단한 재능을 선수들이 다가오는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 시즌 신인왕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주 6명을 선정했습니다.
J.P.크로포드(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리 시거(다저스), 바이런 벅스턴, 호세 베리오스(이상 미네소타),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 트레아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CBS 스포츠는 박병호, 마에다, 올리베라는 국제계약을 통해 자신의 전성기이거나, 또는 전성기를 지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는
박병호는 마에다와 마찬가지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습니다. 4년 총액 1천200만 달러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넥센 히어로즈 스프링캠프에서 개인 훈련에 몰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