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석현준(25)이 새 소속팀 FC포르투의 충격패를 지켜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 등록건으로 데뷔전이 미뤄져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았다.
17일(현지시간) 에스타디우 돔 아폰소 엔리케스에서 열린 비토리아 기마라에스와의 2015-16 포르투갈 리가 NOS 18라운드에서 0-1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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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르 카시야스(맨 오른쪽)가 기마라에스전 패배 이후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기마라에스)=AFPBBNews=News1 |
전반 4분 바카리 사레(25)에 허용한 실점으로, 지난 2001년 12월8일 이후 14년여 만에 기마라에스에 발목 잡혔다.
포르투는 기마라에스전 포함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1무 2패)에 그칠 정도로 부진에 빠졌다. 선두 스포르팅(승점 45점)과는 승점 5점 벌어진 3위.
엎친 데 덮친 격으
석현준은 21일 파말리캉과의 리그컵 또는 25일 전 소속팀 중 하나인 마리티무와의 홈 경기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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