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늦깎이 스타로 유명한 한신의 좌완투수 노미 아츠시(37)가 감독과 직접 승부를 펼치고 싶다며 이색적인 제안을 했다.
18일 일본 언론은 전날 자신의 훈련모습을 공개한 노미가 2월 스프링캠프에서 소속팀 감독에게 투수와 타자로 승부하고 싶다고 요청한 사실을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노미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는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가네모토는 일본 프로야구 전설의 타자로 꼽히는 선수. 노미는 위대한 타자였던 가네모토 감독이 타석에 서서 직접 공을 평가해준다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 한신의 노장투수 노미 아츠시(사진)가 일찌감치 스프링캠프 담금질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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