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연승을 내달리며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4일 우즈베키스탄, 16일 예멘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C조 1, 2차전에서 각각 2-1과 4-0 승리하며 2전 전승과 함께 C조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결과로 4개 조 1~2위가 참가하는 8강 진출이 유력하다.
↑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6일 예멘과의 챔피언십 C조 2차전에서 5-0 대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17일 새벽 1시30분 열리는 2위 이라크(승점 3점 +2)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0점 -1)과의 경기에서 이라크가 승리하거나 비기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해도 흐름에 큰 변화가 없다. 승점이 같을 경우 경
19일 열리는 이라크와의 최종전은 D조 2위와 맞대결하는 C조 1위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난적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부터 예멘전 대승까지, 신태용 감독이 짜놓은 각본대로 흘러가고 있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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