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조 잭슨과 김동욱이 활약한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를 꺾었다.
오리온은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4승 16패가 된 오리온은 리그 2위를 지키며 1위 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동부는 올스타 휴식 이후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는 팽팽한 승부가 지속됐다. 두경민의 3점포가 터지며 동부가 잠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오리온 김동욱의 활약으로 19-19 동점인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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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조 잭슨(왼쪽). 사진=MK스포츠 DB |
3쿼터에 들어서자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반격도 잠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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