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울산 모비스가 선두를 굳게 지켰다. 모비스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 열린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28승13패가 된 모비스는 2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리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커스버트 빅터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면서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에만 17점을 몰아 넣으면서 펄펄 날았다. 양동근과 아이라 클라크는 각각 17점을 넣으면서 활약했다. 함지훈도 15점을 넣으면서 거들었다.
전반을 41-37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에만 9점을 넣은 빅터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빅터는 4쿼터에도 8점을 넣으면서 팀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송창용의 3점슛까지 나오면서 줄곧 10점차 내외를 유지했다. KCC에서는 안드레 에밋이 21점으로 활약했다.
↑ 울산 모비스의 빅터.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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