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윤지 기자]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는 시즌이다. 올해 치고 올라간다면 계속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결연하게 말했다. 넥센은 15일 늦은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넥센은 이번 시즌 조상우가 선발로, 김세현이 마무리로 이동하고, 새로운 중심타선도 구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팀 컬러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어느 때보다 변화가 많을 시즌, 그 준비는 캠프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
↑ 염경엽 넥센 감독이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변화할 팀컬러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인천공항)=곽혜미 기자 |
염 감독은 이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캠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걱정을 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마지막으로 “팀 도루는 3위 정도 하기를 바란다. 3위부터 시작해 1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다. 성공률이 75% 이상 기록할 수 있어야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편안하게 뛰고 자신 있게 움직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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