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8·LA다저스)이 다시 마운드에 섰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hyunjinryu325)에 “다시 돌아와서 느낌이 좋다”는 글과 함께 투구 연속 동작 사진을 올렸다.
이날 류현진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 캐멀백 랜치에서 15개 정도의 가벼운 불펜 투구를 가졌다.
↑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모두 쉰 류현진은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 소식을 전한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이 중요한 단계를 완수했다”며 “류현진이 언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든, 이것은 재활 과정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며 일찌감치 정상 과정에 진입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했다.
다저스는 이번겨울 스캇 카즈미어와 마에다 겐타, 두 명의 선발을 영입하며 개막 로테이션을 채웠다. 구단 입장에서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둘러 준비시킬 이유가 없는 상황.
그럼에도 류현진은 지난 11일 출국하는 자리에서 “지금 재활 속도로 계속 간다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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