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2016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월 29일 브라잇 하우스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탬파대학의 경기를 시작으로 4월 4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LA에인절스의 경기로 막을 내린다.
메이저리그 팀끼리의 대결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일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같은 날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만난다.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3월 4일 같은 캐멀백 랜치를 홈으로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보다 하루 앞선 3일 서프라이즈 이웃인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시범경기 기간에는 해외 경기도 열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프레이 나노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시티에서 시범경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보스턴 레드삭스를 몬트리올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초청해 경기를 가진다. 이곳은 과거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홈구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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