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시즌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로 승격한 허베이 화샤 싱푸의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27) 영입 시도가 성공하긴 어렵다는 홍콩 특별행정구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홍콩 방송 ‘봉황 TV’는 “홍정호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활약으로 기량이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의 이적료로 800만 달러(97억1200만 원)를 요구한다. 그러나 허베이 화샤 싱푸는 500만 달러(60억7000만 원)를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입작업은 실질적인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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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20번)가 FK 파르티잔과의 2015-16 유로파리그 L조 홈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홍정호는 2013-14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클럽 통산 48경기 2골 1도움. 주 위치인 중앙수비수 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7경기에 나왔다. 국가대표로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32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허베이 화샤 싱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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