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년 박병호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가 될 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겔 사노(22)가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사노는 14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SanoMiguel)를 통해 “락 네이션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에이전트 교체를 알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사노는 지난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할 때부터 뉴욕에 근거지를 둔 랍 플럼머를 에이전트로 고용했었다.
↑ 미네소타의 미겔 사노가 에이전트 교체를 알렸다. 사진= 사노 SNS |
로빈슨 카노(시애틀)에게 10년 2억 4000만 달러라는 대박 계약을 안겨준 이들은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데즈 브라이언트(댈러스 카우보이스), CC사바시아(뉴욕 양키스) 등 각 종목의 인기스타들과 계약을 맺으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주로 3루와 1루, 지명타자를 맡았던 그는 이번 시즌 박병호가 합류하면서 외야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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