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지난해 ‘중석몰촉(中石沒鏃)’으로, “전력을 다하면 화살촉으로도 바위를 뚫을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올해으이 키워드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다.
조범현 감독은 13일 오후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구단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뜻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조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세상에 있는 복이란 복은 다 받으십시오”라며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넸다. 선수들을 둘러본 조 감독은 “모처럼 다 모이니까 기분이 좋다. 표정들이 밝아서 좋다”고 웃었다.
↑ 조범현 감독과 주장 박경수가 수적천석이 적힌 액자를 들고 있다. 사진(수원)=곽혜미 기자 |
조 감독은 “작고 미약하지만 끈기 있게 끝까지 해나간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도전 정신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운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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