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전방과 중원을 강화한다.
13일 공격수 배천석(전 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 양준아(전 제주유나이티드)를 동시 영입했다. 배천석은 2년, 양준아는 3년 계약했다.
배천석은 육상선수출신답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186cm, 78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한 골 감각이 탁월한 선수로 2013~2014시즌 포항에서 2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 2015시즌에는 부산에서 2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에 이어 다시 전남에 합류한 양준아 선수는 2008년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2010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로 데뷔, 2011년 제주로 이적하여 2015년까지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장하여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 영입으로 전남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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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이 13일 영입한 배천석(왼쪽)과 양준아. 사진=전남드래곤즈 |
노상래 전남 감독은 “배천석은 많은 것을 가진 선수이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잘 따라와 준다면 분명 자신의 기량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전성찬에 이어 양준아의 합류로 우리의 중원이 많이 탄탄해 졌다.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며 “이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천석은 "가족 같은 팀인 전남에 오게 되어 기쁘다. 2016
전남은 앞서 유고비치, 조석재를 임대로 데려왔고 전성찬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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