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달인' 여오현 선수가 사상 처음 서브리시브 6,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여오현의 안정된 수비 속에 현대캐피탈은 4연승 신바람을 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홀로 빨간 유니폼을 입은 현대캐피탈 여오현이 연거푸 수비에 성공합니다.
2세트 중반에는 대한항공 최석기의 서브를 정확하게 세터에게 연결합니다.
프로배구 최초로 서브리시브 6,000개를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수비에 관한 모든 기록을 써내려가는 베테랑 여오현의 안정된 수비 속에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이 공격을 이끌어 대한항공을 올 시즌 처음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 인터뷰 : 최태웅 / 현대캐피탈 감독
- "팀워크가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문성민이나 여오현 플레잉코치의 힘이 많이 작용하는 거 같아요."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맥마혼과 김희진, 박정아 삼각편대가 39점을 합작,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업은행은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쫓았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