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발롱도르’ ‘메시’ ‘호날두’ ‘메시 왼발’
FIFA 발롱도르가 메시에게 돌아간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의 반응이 화제다.
호날두와 메시는 12일(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여했다.
두 선수는 지난 7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해왔으며 특히 호날두는 최근 2년 연속 발롱도르를 받으며 총 3회 수상했다.
호날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8번째 발롱도르 시상식이다.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등번호에 대해서는 “맨유 시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데이비드 베컴 같은 7번이 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메시가 가진 것 중 갖고 싶은 게 뭐냐”라는 질문에 “메시의 왼발이 갖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발롱도르는 메시에게 돌아갔다.
호날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 센스도 만점이네” “호날두, 대체 부족한게 무엇이냐” “발롱도르, 내년에는 호날두가 타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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