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연패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12일 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김창수(31)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창수는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데뷔하여 K리그 통산 186경기 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가시와 레이솔로 2013년 이적했다가 이번 전북 현대 입단으로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K리그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복귀한 팀이 K리그 최고의 팀 전북이라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김창수는 “항상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팀이 목표로 하는 우승컵을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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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가 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김창수(31)를 영입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최강희(57) 전북 현대 감독도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김창수의 합류로 측면 수비의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북 현대 코치진은 가시와 레이솔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김창수는 국가대표로도 2009년 데뷔 후 A매치 22경기에 출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초과 선수로 합류하여 한국의 역대 첫 메달 획득(동메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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