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오승환의 합류를 반겼다.
매시니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 새로운 선수의 입단을 반겼다.
자신의 등펀보 26번을 오승환에게 넘겨주고 22번으로 돌아가게 된 매시니는 이 자리에서 “오승환이 경기 막판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이 우리 팀에 많은 유연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가 이미 트레버 로젠탈이라는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단장은 “우리는 이미 아주 역동적인 불펜을 갖고 있지만, 오승환은 여기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를 위해 전담 통역을 고용할 예정”이라며 오승환의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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