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다미안 릴라드의 활약을 앞세워 케빈 듀란트가 버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잡았다.
포틀랜드는 11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15-110으로 이겼다.
3쿼터까지 80-85로 뒤졌던 포틀랜드는 98-103로 뒤진 4쿼터 3분 7초 남은 상황에서 릴라드의 3점슛이 연달아 3연속 터지면서 순식간에 점수를 좁혔다. 릴라드는 1분 32초를 남기고 또 다시 3점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20초 뒤에는 또 다시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 다미안 릴라드는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릴라드는 마지막 3분 7초를 남기고 3점슛 5개를 쏟아부으며 31득점을 올렸다. C.J. 맥컬럼은 2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포틀랜드는 전체 44차례 3점슛 시도 중 19개를 성공,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에서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란 25득점 15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도 28득점을 올리며 23경기 연속 20득점을
※ 11일 NBA 타구장 결과
뉴올리언스 111-114 클리퍼스
댈러스 93-87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95-85 필라델피아
보스턴 98-101 멤피스
인디애나 103-107 휴스턴
밀워키 88-100 뉴욕
샬럿 92-95 덴버
유타 86-74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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