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FA컵 데뷔전을 치렀으나 승리를 경험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11일 레스터 시티와의 2015-16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두 팀은 20일 재경기로 4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장소는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이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으나 득점은 없었다. 지난 8월28일 토트넘 입단 후 18경기 4골 4도움. 경기당 48.2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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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에버턴 FC와의 2015-16 EPL 원정경기에서 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
경기 시작 8분 만에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이 선제골을 넣었
후반 3분에는 레스터 시티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일본)가 역전 골까지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2 무승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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