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에서 은메달 획득…‘한국 봅슬레이 역사 다시 쓰다’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윤성빈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으로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1분48초28로 금메달을 땄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치른 4차례의 월드컵에서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 스켈레톤 윤성빈 |
은메달은 윤성빈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그는 앞서 지난달 12일 독일 퀘넥스에서 열린 3차 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른 윤성빈은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성빈은 봅슬레이의 원윤종(31)-서영우(25)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딸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스켈레톤 윤성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